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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2025년 4월 19일 밤, SK텔레콤은 내부 시스템에서 이상 인증 패턴을 포착했습니다. 정밀 분석 결과, 고객 고유식별번호가 포함된 유심(USIM) 정보 일부가 유출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악성코드를 이용한 내부 보안 침해 사건으로,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즉시 신고하고 비상대책반을 구성하여 대응에 나섰습니다.
SKT 해킹사고
유출된 정보는 유심 고유식별번호 등으로, 이를 통해 해커가 불법 유심 복제폰을 만들어 피해자 명의로 인증을 받고, 문자메시지(SMS)까지 가로챌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심 스와핑(SIM Swapping)' 공격은 금융자산 탈취 등 2차 범죄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1)SK텔레콤의 대응 조치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 발생 직후 고객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대응 조치를 신속하게 발표했습니다.
(1) 유심교체
피해 가능성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2025년 4월 28일부터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SK텔레콤 대리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무료로 유심(USIM) 카드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입니다.
(2)유심보호서비스 무료제공
유심 보호 서비스 무료 제공 방침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란, 불법적인 유심 기기 변경이나 비정상적인 인증 시도를 감지하고 이를 사전에 차단해주는 기능입니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SK텔레콤은 모든 이용자에게 이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여, 개인 단위의 보안 강화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는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 T월드 앱, 또는 114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SK텔레콤은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고가 발생한 부분만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 시스템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추가적인 침해 시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응입니다. 만약 조사 과정 중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해당 이용자의 서비스를 정지시키고 개별 안내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보다 능동적인 보호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련의 대응은 연합뉴스, MBC 뉴스, 다양한 블로그 등을 통해 신속히 알려졌고, 많은 이용자들이 유심 교체 및 보호 서비스 가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SKT 해킹사고 유심보호서비스

(1)유심 보호 서비스
'유심 보호 서비스'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자신의 유심(USIM) 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안 서비스입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불법 유심 기기 변경이나 해외 로밍 악용 같은 부정 사용 사례를 원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를 계기로, 그동안 유료로 제공되던 유심 보호 서비스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개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를 통해 누구나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자신의 통신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유심 보호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용자가 직접 허락하지 않는 한 제3자가 임의로 유심을 다른 단말기로 옮겨 사용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로밍 악용 피해 역시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개인 정보 유출이나 통신비 부과 사고 등을 예방하는 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2)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하기
서비스 가입은 매우 간편합니다. 사용자는 T월드 앱, SK텔레콤 공식 홈페이지, 또는 114 고객센터(무료 전화)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입 이후에는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자동으로 보호 기능이 활성화되어 일상적인 스마트폰 사용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강력한 보안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유심 보호 서비스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며, 고객들의 통신 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지키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고를 통해 통신사의 보안 서비스 가입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하며, 모든 이용자에게 빠른 가입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SKT 해킹사고 피해 고객 보상
SK텔레콤은 이번 해킹 사고로 인해 불안과 불편을 겪은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보상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보상 방안은 크게 유심 교체 지원, 보안 서비스 무료 제공, 사후 모니터링 강화, 그리고 직접적인 피해 발생 시 보상으로 나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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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심 무상 교체
SK텔레콤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합니다. 2025년 4월 28일부터 전국 SK텔레콤 지점 및 대리점, 공식 온라인 채널(T다이렉트샵 등)에서 유심을 무료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유심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의 사유 증명 없이 방문해 간편하게 새 유심으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유심 정보 유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고객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합니다.
2)이상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구축
SK텔레콤은 "이상징후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를 구축하여 고객 계정에서 비정상적인 움직임(예: 갑작스러운 유심 교체 요청, 해외 접속 시도 등)이 포착될 경우 즉각 알림을 제공하고, 추가 인증 절차를 거치도록 조치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킹 시도를 조기에 발견하고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3)실질적 금전적 보상
이번 사고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해서는 별도 심사를 거쳐 실질적 금전적 보상도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예를 들어, 해킹으로 인한 부당 결제,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예: 금융사기 피해) 등이 입증될 경우, 피해 금액에 대해 보상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외부 전문 보안 기관 및 법률 전문가와 협력하여 피해 사실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고 신속한 보상 절차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3)2차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솔루션 무상 제공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추가적인 보안 솔루션 무상 제공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휴대폰 분실·도난 시 즉각적으로 단말기를 원격으로 잠글 수 있는 '폰 분실 방지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앱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4)보안 점검 캠페인
마지막으로,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한 사후 관리도 강화됩니다. SK텔레콤은 사고 발생 이후 일정 기간 동안 고객 대상 '보안 점검 캠페인'을 시행하여, 희망자에 한해 유심 상태 점검, 개인정보 보호 컨설팅, 통신 보안 강화 서비스 가입 지원 등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모든 조치는 고객이 다시 안심하고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태를 통해 '사후 대응'뿐만 아니라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절감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통신 인프라와 고객 정보 보호에 더욱 막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결론
이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는 단순한 통신사 보안 사고를 넘어, 우리 사회 전체에 중요한 경각심을 주었습니다. 특히 유심(USIM)이라는 물리적 매체를 악용한 해킹 사례는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드물었기 때문에, 관련 업계와 정부 기관 모두 이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우선,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 3사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모바일 통신 보안 체계 전면 재점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심 카드 발급 및 변경 절차에 대한 보안 강화가 핵심 과제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는 고객 편의성을 이유로 유심 교체 절차를 비교적 간소화해 왔지만, 앞으로는 △본인 인증 강화 △2중 3중 절차 마련 △비정상 접근 탐지 시스템 고도화 등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통신망 전체에 대한 보안 규제 강화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정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미 SK텔레콤에 대해 긴급 보안 점검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전체 통신사 대상으로 주기적인 보안 감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특히 유심 발급, 교체, 폐기 과정 전반에 걸친 안전 관리 기준을 새로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개인 이용자 차원의 보안 인식 개선도 함께 요구되고 있습니다. 아무리 통신사와 정부가 제도를 강화하더라도, 이용자가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에 적극 나서지 않는다면 피해를 완전히 예방할 수 없습니다. 비밀번호 관리, 본인 인증 강화 서비스 이용, 의심스러운 메시지나 전화 주의 등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한편, 향후에는 유심을 대체하는 차세대 기술 개발 논의도 본격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리적인 유심 없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단말기 인증을 처리하는 'eSIM'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만 eSIM이 탑재되어 있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eSIM 보급 속도가 한층 빨라질 수 있습니다. 다만 eSIM 역시 사이버 보안 위협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별도의 보안 대책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종합하면, 이번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고는 통신사, 정부, 개인 모두에게 숙제를 남겼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리 사회의 디지털 보안 인프라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빠르고 빈틈없이 대응하느냐에 따라 비슷한 사고 재발을 막을 수 있을지 여부가 결정될 것입니다.
SK텔레콤은 물론, 다른 통신사들도 이번 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보안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고객 신뢰는 하루아침에 무너질 수 있지만, 다시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모두가 명심해야 할 때입니다.